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길이 험난하지만 하루에 1대씩 버리는 가벼운 시작을 권유하는 책. 실용서이면서 선종의 가르침을 여러번 미니멀리즘과 접목시켜서 언급. 가볍게 읽을수 있다가 마지막의 생각할 여지를 준다. 선종이 바로 미니멀리즘의 종교 같구나. 친정에 있는 무민컵과 동일한 브랜드의 2개 머그컵을 소유하고 있다는 저자. 뭔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아라비아의 머그컵을 친정어머니께서 아끼는 이유를 알았다) 자신의 집과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고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라고 편히 예시를 제시하면서 마지막인 '심플하게 생각하는 법' 챕터에서 많은 게 와닿았다. 의존한다와 의지한다의 차이를 보면서 내가 남편에게 의지가 아닌 의존하려고 했구나 깨달았다. 이제 의존이 아닌 의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야지. (p.114 상대방에게..
미니멀라이프의 시작. 바로 버리기. 그것에 중심을 둔 책.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잘 버리기만 하면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이 될수 있다. 그러니 버리자.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 대는 변명 베스트 4. 솔직히 4개 모두 내가 자주쓰는거다.. 1. 언젠가 사용할지도 모른다. 2. 다른 사람에게 받은 물건이라 3. 추억의 물건이기 때문에 4. 이거 샀을때 비쌌는데 정말 이런 이유 때문에 못버리고 창고에 있는 경우는 많다. 반성하자. 이 책은 다른 미니멀리스트 책들처럼 설레이지않으면 버린다. 는 식의 방법을 제시하긴 보다는 그냥 말그대로 빨리 버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설레임 체크하다 접촉해서 못버린다고.. 하지만 동의 할수 없는건 불필요한 용품은 돈으로 바꾼다. 내가 사..
지금까지 읽었던 미니멀라이프 책중. 가장 두께는 미니멀하진 않았지만 가장 공감간 책. 허세 가득 아가씨에서 미니멀리스트 새댁으로 변한 밀리카 저자. 너무 책이 마음에 들어서 저자 블로그도 소심하게 이웃 신청하고 종종 글을 보고 있다. 일단 기존 미니멀리스트 책중에 가장 인간적이고 가볍게 읽을수 있다. 두껍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계속 실패할뻔 하지만 잘 잡아가는 미니멀리스트 저자. 아직 신혼이고 아이가 없기에 작지만 깨끗한 집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이가 생겨서 리바운딩 되도 다시 금방 되돌아올 저자. 일단 일본 책 위주인 미니멀리스트 책중 한국인 이란 점과 나이도 얼추 비슷한 또래일거같아서 더 와닿는다. 다이어트, 환경보호, 미니멀리즘, 건강추구 등 역시나 연관된 관심사를 가졌다. 마음을 다해 대충하..
10평대에 사는 8가족의 8가지 이야기. 2인가족부터 5인가족 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남매를 둔 가족은 없다는것과 아기가 어리다는 점이 있어서 아쉽게도 남매를 둔 가족 이야기를 보지 못했다. 원룸에서 사는 2인 가족과 원룸처럼 개조한 집에서 사는 가족. 원룸의 장점이 모든게 다보인다는 것이기에 더욱 친밀함을 느낄수 있지. 라이프 오거나이저 (고객의 삶을 전반적으로 조언하고 개선시켜주는 전문가)라는 직업도 알게되서 흥미를 갖게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시니어 라이프 오거나이저 밖에 없는듯. 좁은집이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멋드러진 집에 사는 가족들을 보니 역시 리모델링은 필수로 보였다. 벽도 허물고 추후에 가벽을 세우든 아님 슬라이딩도어를 넣던 다양한 방법으로 집을 개조하더라. 그리고 땅콩집에서 사는 가족도 한팀..
최근에 읽었던 미니멀라이프 책중에 가장 실용적인 책. 하나 구입하고 그대로 모방하야 실천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집안일, 부엌일, 수납, 옷, 육아.. 어느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내용을 잘 잡았다. 특히 육아빼곤 누구나 살면서 겪고 해야하는 것이기에 남녀노소에게도 유용한 책같다. 저자는 또한 전업맘이 아닌 워킹맘이라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자는 생각이 강한 합리주의자이다. 그래서 정말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동선도 줄이는 방법 등등 많은 걸 고려해서 물건을 배치하기도 하고 정리하기도 한다. 특히 남편과 관련된 것은 자리와 공간을 정해주되 터치를 하지 않기에 남편 스스로의 공간도 생기고 자기가 정리하기에 부부가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있다. 집안일도 회사처럼 PDCA사이클로 운영한다고..
미니멀리즘 책을 여러권 읽어보니 2가지 맥락으로 나뉘더라. 1. 가볍게 미니멀리스트의 삶 엿보기 2. 무겁게 미니멀리스트의 철학 엿보기 이책은 전자. 책 한권을 가볍게 틈틈이 시간날때 읽을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이책은 패션과 미용에 중점을 두고있다. 그러나 타 미니멀리스트와 다른건 아이템을 정하면 그아이템이 고장나고 해지고 해서 바꾸는게 아니라 1~3년이란 주기를 정하고 주기적으로 바꾼다는 점. 저자의 체형을 잘 알수없기에 저자가 선택한 옷을 보면서도 그런가보다 라고 그냥 쓱쓱 넘기면서 보았다. 이런류의 책들은 해이해지기 쉬운 미니멀리즘을 다시 잡고자할때 다시 결심을 유지하게 해주는 가벼운 마음에 읽을수 있는 책이다. 나도 이런책을 꽤 읽은 터라서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읽을수 있었다. 자신에게 어울..
최근에 쏟아지는 미니멀리스트 책중 하나. 가볍게 읽기 좋아서 부담없이 읽었다. 저자는 이렇게 사는구나. 이런 생각을 지니고 있구나 하면서 가볍게 읽기 좋다. 예쁜 사진과 간략한 저자의 생각이 적혀있어서 술술 읽혀서 틈틈히 시간날때 읽으면 좋은 책. 대중교통타면서 읽어도 될듯하다. 많은 미니멀리스트들이 극단적으로 물건을 줄이는데 반해 저자는 필요한건 남기고 자기맘에 드는것도 남겼다. 그릇은 자신의 마지막 사치라고 생각해서 예쁜 그릇은 아직도 잘쓰고 있다고 한다. 미니멀리스트들이 물건을 줄이다보면 환경도 고려하게 되는데 저자또한 마찬가지이다. 100인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의 색상이 있듯. 이 저자의 미니멀라이프도 한번쯤 읽어보면 색다르다.
프랑스인들의 심플라이프를 볼수있는 책. 일본인 저자가 프랑스에서 느낀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를 유행시킨 일본이외에 프랑스에서 그들의 삶자체가 심플라이프를 추구한다는 사실에 색달랐다. 사진작가 책이어서 딱맞는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수있는 책. 그만큼 말도 적어서 금방 읽었다. 우리집에도 원래 방에는 쓰레기통 하나만 있고 베란다에 전체 쓰레기통만 있다가 둘째 태어나고 안방에도 하나 생겼는데.. 프랑스인들의 삶중에 많은부분이 미니멀라이프와 일치하더라. 가장 부러운건 식사는 원플레이트로 최소한의 조리로 하는점. 우리나라음식은 정성은 많이 들어가고 맛있긴한데 만드는데 1시간 먹는데 10분인데.. 설거지도 30분이상... 프랑스인들의 식사는 효율적인 식사 라서 부러웠다. 과일이 싸고 소..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는 딩크족 부부의 이야기. 한달에 생활비 100만원만 쓰고 1년에 반은 생활하고 반은 여행하는 삶을 선택한 부부. 가장 경제활동 많이 해야할 30대에 경제활동보다는 자신들의 시간을 선택해서 최소한으로만 일하고 최소한의 경비로 즐기는 삶을 선택했다. 2017년 3월 8일 TV프로그램 KBS1 사람과 사람들에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에서 이 책보다 더 최근의 삶을 보았다. 두 부부가 진짜 자신들의 행복만을 추구하면서 사는게 두부부에게는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김치는 양가에서 얻어먹고 양가의 도움을 종종 받는데 추후에 세월이 흘러서 양가의 도움을 받을수 없을때는 그만큼 더 벌어야하지 않을까.. 김치도 은근 비싼데. 또한 도시근로자 평균 수입의 50% 미만이라서 나름 국가에서 복지로..
제목 보고 극단적인 미니멀라이프 책인듯 해서 안보려다가 선택했는데 꽤 괜찮은 책이다. 전기료가 한달에 500엔 이라서 많이 적게쓰는건가? 했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전기료가 많이 비싸서 그런지 16kWh만 썼는데 511엔이라니! 우리집이 150kWh전후로 사용해서 15000원정도 나오는데 저자는 정말 적게쓰는구나라고 놀랐다. 다들 필수품이라고 생각했던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휴대폰, 청소기가 없이도 여유롭게 사는 저자. 나도 한때 일주일정도 냉장고, 세탁기 없이 살아봤는데 정말 불편하던데 대단하다. 자동차, 청소기는 나도 없이 살아본적이 많아서 없이 살수 있다 라고 장담할수 있지만 애낳고 청소기 없으면 빗질해야하는데 그건 도저히 못하겠구나. 에어컨은 지금도 없는데 2016년이 너무너무 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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