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 갈수록 수준에 맞춰서 해줘야하는 성교육. 부모의 올바른 성교육이 아이의 성가치관을 제대로 성립해준답니다. 유아때 그림책에서 알려주던 성교육은 이제 안녕하고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성교육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이미 성교육 전문가로 유명하신 손경이 님. 저는 그전에 책을 읽어봐서 이 책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저자에 대해서 궁금해시면 세바시 강의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먼지 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목차는 이렇게 되어있답니다.남자아이들에게는 고추라고 쉽게 말하면서 여자아이에게는 명칭을 잘 안 말하게 되더라고요. 잠지라는 말보다는 음순, 고추라는 말보다는 음경을 써야겠어요.임신과정도 아이에 눈 높이에 맞는 그림으로 그려져있답니다. 종종 만날 수 있는 쌍둥이 친구들~ 일란성과 이란성의 차이도 ..
재혁아빠 이상화씨의 책. 정말 술술 잘 읽히는 책이다. 이미 재혁이는 고등학생이 되거나 이제 대학생이 되었을 것이다. 하루에 나이 만큼 책을 읽어주라는 하루 나이 독서. 가난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미국 상위 3% 부모들의 교육법을 모방한 저자. 결과는 성공이다. 책 육아 한다고 하는 유명한 저자들은 많은데 외동이거나 형제자매중에 1명을 성공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당 저자는 형제 둘다 성공적으로 영재로 키웠다고 들었다. 맹모삼천지교 말 처럼 도서관 근처로 자주자주 이사다니면서 책과 친하게 해준 저자. 책 권수에 집착하지말고 제대로 읽어주라고도 말한다. 하루 나이 독서를 해서 독서 습관 들이기를 하라. 모든 공부는 독서로 통하니 독서에 집중하라. 영어 정복의 길도 결국 책이..
영유아 성교육 강의는 몇 번 들어봤다. 그러나 상세한 아들 성교육에 대한 방침을 알 수 없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딱 명료하게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주장은 없지만, 44가지의 아들 성교육법을 제시 한다. 아래 원칙 10가지는 아들에 국한된 게 아니라 딸에게도 해당된다. 부모로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해서 아이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주지 못하면 이건 지속적으로 되물림 되겠지. 내가 끊어버려야 겠다는 생각에 몇가지 새겨보았다. 성교육의 핵심은 성지식이 아니라 자기결정권이다. 젠더교육으로 확장해야한다. 딸에게는 소변을 참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들에게는 페트병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들에게도 소변을 참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남자가 소변을 ..
부제인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는 딱 맞는 대화법 책이다. 세바시에서 저자의 강연을 여러번 듣고 나서 선택한 책. 정리하고 곱씹으면서 읽었기에 읽는 데 오래 걸렸다. 저자는 이혼 후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어렸을 적 부모로부터 한없는 사랑을 받으면서 크지 않았다. 처음부터 좋은 엄마는 아니었다. 하지만 공부하고 연습했다. 현재는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에서 상호 존중 대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연결의 대화'를 가르치고 있다. 엄마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한 다음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목차로 구성되어있다. 엄마 부분에는 나에 대해서 파악하는 내용이 중심이고 아이 부분은 23개의 예시로 상황에 따른 말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상담심리를 전공했다. 그러나 이 책은..
초보엄마의 미니멀 육아습관 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선택했으나 미니멀리즘과 별 관련은 없다. 미니멀리즘을 원했던 사람이라면 별로임. 육아책이다. 저자는 초보엄마이기에 초보엄마들이라면 좋은 정보가 꽤 있다. 그러나 아이가 이미 유치원정도 라면 그다지 새로운 정보는 없다. 진짜 생초보 엄마에게는 유익한 책. 블로그에 써놓은 듯한 글을 읽는 느낌이 든다. 자연출산, 미니멀리즘, 제로웨이스트 등등 내가 관심이 많은 분야도 저자가 다루고 있기에 거진다 아는 내용이었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좌충우돌이고 엄마로 살아가기 보다는 한 사람의 여자로 인간으로서 살아가라는 조언. 그리고 내 삶을 위해 정진하라는 결론으로 끝맺는다.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인터넷 정보만으로 가지고 자기 생각을 쓴 부분도 있기에 ..
미니멀맘의 질풍노도 에세이. 미니멀리즘과 연관은 그다지 높지 않다. 아이에 대한 욕심을 버린 정도? 아이를 키우는 육아가 아니라 나를 키우는 육아를 하자고 저자는 초지일관 주장한다. 아들 하나를 둔 미니멀맘으로써 평생 뒤치닥거리 할거 아니니깐 아이의 독립성을 키워주는 저자. 하루 15분 놀아주기의 힘을 강조하는데 정말 이건 실천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하는 건 양보다 질이다. 하루종일 같이 있는다고 아이는 행복하지 않다. 육아에 대한 팁도 있고 엄마보다는 나자신으로 살자는 메세지를 주는 가벼운 에세이.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부담없다. -------------------------------- P.104 나는 남과 비교하는 것은 엄마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 주제 같아서 고른 책.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라고 적혀있지만 세부적으로 적으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나를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로 풀이 가능하다. 저자는 10년차 강의 및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결혼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육아는 이제 3년 지났다. 여성에서 누구의 아내와 엄마로 변했고, 특히 나보다 엄마라는 역할 비중이 증대했다. 이것에 대해 쓴 글이다. 사랑해서 결혼을 선택했고 아기를 낳았다. 불안했던 20대를 지나 30대 후반이 되었다. 예전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지나갔던 일도 소소한 행복이 되었다. 나를 잃지 않고 살기위해서 노력하나 너(아기)로 인해 모든게 가능해지고 성장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산후우울증으로 ..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야" 이 얼마나 든든한 말인가. 저자는 방목철학을 육아관 교육관으로 가지고 두 딸을 키웠다. 첫째 딸은 미국 신시내티음대 종신교수이고 둘째 딸은 가수로 더 유명한 이소은. 지금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을 충실히 살기 위한 Forget about it을 삶의 모토로, '방목'을 자녀교육의 모토로 지닌 아빠. 항상 딸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자 든든한 지지자. 하지만 할 수 없는 건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진솔한 아빠. 두 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아가고 항상 자존감 높게 살아갈 수 밖에 키운 아빠다. 교수로 지내다가 정의를 위해 싸우다 파면당하고 미국으로 정치학 박사하러가서 장학금으로 살..
전교 일등 남매를 키운 현직 교장선생님. 그러나 남매는 엄마에게 아빠에게 복수하기위해서 고3 여름방학때 줄줄이 자퇴한다. 충격의 도가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라고 외치던 교장선생님의 반성문. 이 책이 쓰여진 계기다. 세바시 강연에서 너무나도 재미나고 유쾌하게 강연한 저자. 이유남. 항상 수석과 일등을 도맡아 했기에 아이들도 그렇게 키웠다. 오로지 채찍질로만 애들을 키웠다. 애들은 복수심을 불태웠고 결국 자퇴로 복수했다. '내가 못 입고 못 먹어가면서 너네를 키웠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충격으로 쓰러지고 애원사고 협박해도 애들은 냉대로 대했다. 다 포기했다고 생각한 순간 코칭을 만났고 참을인자를 수십번 수백번 되새기며 코칭했다. 그러자 아이들이 달라졌다. 자신의 꿈을 위해 한걸음씩 걸어갔다..
지인의 추천으로 읽은 책. 정신과의사인 남편과 시아버님을 둔 세자녀 엄마의 공감과 존중 육아이야기.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저자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때문에 쉽게 와닿았다. 다른 육아서가 이론위주로 설명되서 공부해야한다면 이 책은 바로 접목가능한 실용서이다. 책을 읽은 결론은 항상 아이의 눈을 맞추고 아이를 존중하며 아이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 엄마가 분명히 말했는데 주의력이 부족해서 아이들이 잊거나 모르는 게 아니라 아직 아이이기때문에 말보다는 직접 아이의 눈으로 봐야지 인식한다. 이 사실을 진작에 알았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상냥하게 대하지 않았을까. P.89 눈앞에 보이는 과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하는 나의 욕심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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