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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미니멀라이프 운영자인 저자. 한국인으로 전문직업이 미니멀리스트가 아닌 워킹맘이 쓴 글이라서 좀더 술술 읽히고 거리감 없이 다가온다.

미니멀리즘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 책은 두꺼우나 금방 읽는다. 기존의 미니멀리즘 책의 저자가 일본인것에 비해 한국인이라서 우리나라 정서와 더 잘 맞는다.

심플하게 산다와 사지않는 습관이란 2책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저자. 두책다 읽어보았지만 초보 미니멀리스트라면 이책부터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간단하게 공간과 물건으로부터 시작하여 관계까지 나아가는 방향이 어느 미니멀리스트와 동일하나 실천하기 쉽도록 설명되어있고 카페 회원의 사진도 실어놔서 예시가 더욱 와닿는다.

설레이는 것만 남기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지만 이것에 대한 단점도 언급하고 있으며, 남과 비교하여 난 언제 다 버리냐 하면서 마구잡이로 버리는게 아니고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버리라고 한다.

미니멀리즘과 안아키. 그리고 자연친화적 모두 내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인데 역시나 흐름을 같이 한다고 할까.

물건보다는 내인생을 찾자는 미니멀리즘. 오늘도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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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것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쓸데없는 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바빠서 내아이의 함박웃음이 잦아질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하고 등을 돌리는 것은 안된다  오늘 조금 덜 바빠지기 위해서 해야할일은 필요없는 물건 한 상자 비워내기다.
P.74

-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내게 다 있다. 그것이 고장났을때 첫번째 선택은 없이 사는 것이어야 하고, 두번째 선택은 고쳐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최후의 선택이 새로 사는 것이다.
P. 200

- '무엇을 소유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P. 250

기부처 및 물건 처분하는 곳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