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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극단적인 미니멀라이프 책인듯 해서 안보려다가 선택했는데 꽤 괜찮은 책이다.
전기료가 한달에 500엔 이라서 많이 적게쓰는건가? 했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전기료가 많이 비싸서 그런지 16kWh만 썼는데 511엔이라니! 우리집이 150kWh전후로 사용해서 15000원정도 나오는데 저자는 정말 적게쓰는구나라고 놀랐다.
다들 필수품이라고 생각했던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휴대폰, 청소기가 없이도 여유롭게 사는 저자. 나도 한때 일주일정도 냉장고, 세탁기 없이 살아봤는데 정말 불편하던데 대단하다.
자동차, 청소기는 나도 없이 살아본적이 많아서 없이 살수 있다 라고 장담할수 있지만 애낳고 청소기 없으면 빗질해야하는데 그건 도저히 못하겠구나. 에어컨은 지금도 없는데 2016년이 너무너무 더워서 올해는 구매할까 생각중인데 겨울 끝나가니 없이도 살수있을듯한 근자감이 생기는 구나.ㅋㅋ
- 1장. 전기요금 500엔으로 누리는 넉넉한 일상
우리집에 24시간 돌아가는 제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칫솔건조기, 공기청정기 뿐 그외에는 TV도 없고 큰 가전제품은 없기 때문에 식탁에 스탠드, 책상위에 스탠드, 각방에 전구 이외에는 전기를 많이 쓰진 않는다. 가끔 전기포트나 다리미, 드라이기가 전기를 많이 쓰긴하지만..
빨래와 설거지는 대야에 하는 저자. 나도 설거지는 설거지통에다가 하는데 공감이 되었다. 빨래는 내 손목은 소중하니 계속 세탁기가 맡기로...
- 2장. 냉장고 없이도 사계절 맛있는 상차림
냉장고없이 겨울은 버텨도 난 그외 계절은 절대 못버틸듯 하다. 미니멀리스트들이 간단하게 대충만든듯한 음식을 먹지만 건강에는 더 유익한 음식을 먹기에 대충요리하면서도 영양을 챙기는 미니멀리즘 식단은 최고인듯 하다. 한식은 조리시간이 너무 오래걸려...ㅜ 먹는건 10분인데..
제철식재료로 로컬푸드에서 구입해서 그때그때 해먹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영양식인듯! 나도 반성중이다.
- 3장. 옷 세벌로 심플하고 멋지게 코디하기
옷 세벌로 살면서 머플러,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는 저자. 이건 좀 나랑 안맞는듯.ㅋ 3벌은 힘들다.
옷 물려주고 물려받기. 정말 옷이 가구 다음에 산 가격과 파는 가격의 차이가 심한듯 하다. 이제 더욱 신중하게 옷을 사야할듯. 어차피 옷 안산지 꽤 되긴 했지만 나름 최근에 (라고 해봤자 5년전) 산 옷중 가장 비싼 옷들은 친정엄마가 옆에서 강요 비슷하게 해서 산 옷이지만 안입게 되더라.ㅋㅋ 비싸서 버릴수도 없는 방치중인 코트..
- 4장. 오래된 집에서 오래된 물건과 함께하는 느긋한 일상.
EBS 하나뿐인 지구에서 2차례 방영된 빈집 시리즈에서 우리나라도 빈집이 상당하다고 나왔는데 저자도 5년간 빈집이던 전통가옥을 구매해서 리모델링 해서 살고 있다.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많은 요즘 빈집도 살리고 집도 해결되고 1석 2조의 해결법. 우리집도 추후에 강구해봐야겠다.
- 5장. 얼굴을 맞대며 친밀감을 키우는 인간관계
일본은 대지진이후 많은 충격을 겪은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도 대지진이후 휴대폰 없이 살고 있다. 신문을 애독하던데 난 신문은 별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옛말. 지금도 통용될지 모르지만 나도 믿고 싶구나.
- 6장.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게 맞는 착한 미니멀라이프.
어떻게 보면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삶이 궁상맞아 보이고 가난해보이지만 다들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것이다. 단, 물질적으로만. 정신적으로는 그 누구보다 풍요로운게 미니멀리스트의 삶인데.. 이게 다 비교 때문인듯.
미니멀 육아라는 말도 있듯이 장난감도 엄마아빠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인걸 나도 깨달았기에 ( 엄마아빠랑 놀기보다는 장난감으로 혼자 좀 놀자~) 이제 장난감은 새로 구입하는것을 자제중이다. 돈보다는 시간을 들이는게 아이에게도 더 유익하고 행복하므로..
싸다고 해서 샀던 나자신도 이책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되었고 꼭 필요하고 좋은 물건이면 구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목보다는 내용이 나름 철학적 이라서 추천하는 책.
-------------------------------------------------
- 지금은 풍요로운 환경 덕분에 수도꼭지를 틀면 원하는 대로 물이 나오는데, 이처럼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 틀면 된다'는 발상은 엄청난 낭비를 낳고 제한을 없앱니다.
P.55
- 매사에 결정을 잘 못하거나 인생을 방황하는 것은 선택지가 너무 많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P. 92
- 물건이 목적이라면 어디서 가든 똑같지만 '이사람에게서 산다' 는 곳은 거기서만 가능하죠.
P. 168
- 살것인지 말것인지의 기준은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쓸모가 없을 것 같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른바 필요없는 쓰레기 일보 직전의 물건과 함께 사는 셈이죠.
P. 176
- 싫어하는 일이나 좋아하지 않는 일에 시간을 들여 돈을 벌기 보다는 지금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해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더 큰 투자라고 생각해요.
P. 188
-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질투나 부러움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이 더 소중해요.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P. 196
전기료가 한달에 500엔 이라서 많이 적게쓰는건가? 했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전기료가 많이 비싸서 그런지 16kWh만 썼는데 511엔이라니! 우리집이 150kWh전후로 사용해서 15000원정도 나오는데 저자는 정말 적게쓰는구나라고 놀랐다.
다들 필수품이라고 생각했던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휴대폰, 청소기가 없이도 여유롭게 사는 저자. 나도 한때 일주일정도 냉장고, 세탁기 없이 살아봤는데 정말 불편하던데 대단하다.
자동차, 청소기는 나도 없이 살아본적이 많아서 없이 살수 있다 라고 장담할수 있지만 애낳고 청소기 없으면 빗질해야하는데 그건 도저히 못하겠구나. 에어컨은 지금도 없는데 2016년이 너무너무 더워서 올해는 구매할까 생각중인데 겨울 끝나가니 없이도 살수있을듯한 근자감이 생기는 구나.ㅋㅋ
- 1장. 전기요금 500엔으로 누리는 넉넉한 일상
우리집에 24시간 돌아가는 제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칫솔건조기, 공기청정기 뿐 그외에는 TV도 없고 큰 가전제품은 없기 때문에 식탁에 스탠드, 책상위에 스탠드, 각방에 전구 이외에는 전기를 많이 쓰진 않는다. 가끔 전기포트나 다리미, 드라이기가 전기를 많이 쓰긴하지만..
빨래와 설거지는 대야에 하는 저자. 나도 설거지는 설거지통에다가 하는데 공감이 되었다. 빨래는 내 손목은 소중하니 계속 세탁기가 맡기로...
- 2장. 냉장고 없이도 사계절 맛있는 상차림
냉장고없이 겨울은 버텨도 난 그외 계절은 절대 못버틸듯 하다. 미니멀리스트들이 간단하게 대충만든듯한 음식을 먹지만 건강에는 더 유익한 음식을 먹기에 대충요리하면서도 영양을 챙기는 미니멀리즘 식단은 최고인듯 하다. 한식은 조리시간이 너무 오래걸려...ㅜ 먹는건 10분인데..
제철식재료로 로컬푸드에서 구입해서 그때그때 해먹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영양식인듯! 나도 반성중이다.
- 3장. 옷 세벌로 심플하고 멋지게 코디하기
옷 세벌로 살면서 머플러,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는 저자. 이건 좀 나랑 안맞는듯.ㅋ 3벌은 힘들다.
옷 물려주고 물려받기. 정말 옷이 가구 다음에 산 가격과 파는 가격의 차이가 심한듯 하다. 이제 더욱 신중하게 옷을 사야할듯. 어차피 옷 안산지 꽤 되긴 했지만 나름 최근에 (라고 해봤자 5년전) 산 옷중 가장 비싼 옷들은 친정엄마가 옆에서 강요 비슷하게 해서 산 옷이지만 안입게 되더라.ㅋㅋ 비싸서 버릴수도 없는 방치중인 코트..
- 4장. 오래된 집에서 오래된 물건과 함께하는 느긋한 일상.
EBS 하나뿐인 지구에서 2차례 방영된 빈집 시리즈에서 우리나라도 빈집이 상당하다고 나왔는데 저자도 5년간 빈집이던 전통가옥을 구매해서 리모델링 해서 살고 있다.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많은 요즘 빈집도 살리고 집도 해결되고 1석 2조의 해결법. 우리집도 추후에 강구해봐야겠다.
- 5장. 얼굴을 맞대며 친밀감을 키우는 인간관계
일본은 대지진이후 많은 충격을 겪은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도 대지진이후 휴대폰 없이 살고 있다. 신문을 애독하던데 난 신문은 별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옛말. 지금도 통용될지 모르지만 나도 믿고 싶구나.
- 6장.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게 맞는 착한 미니멀라이프.
어떻게 보면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삶이 궁상맞아 보이고 가난해보이지만 다들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것이다. 단, 물질적으로만. 정신적으로는 그 누구보다 풍요로운게 미니멀리스트의 삶인데.. 이게 다 비교 때문인듯.
미니멀 육아라는 말도 있듯이 장난감도 엄마아빠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인걸 나도 깨달았기에 ( 엄마아빠랑 놀기보다는 장난감으로 혼자 좀 놀자~) 이제 장난감은 새로 구입하는것을 자제중이다. 돈보다는 시간을 들이는게 아이에게도 더 유익하고 행복하므로..
싸다고 해서 샀던 나자신도 이책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되었고 꼭 필요하고 좋은 물건이면 구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목보다는 내용이 나름 철학적 이라서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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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풍요로운 환경 덕분에 수도꼭지를 틀면 원하는 대로 물이 나오는데, 이처럼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 틀면 된다'는 발상은 엄청난 낭비를 낳고 제한을 없앱니다.
P.55
- 매사에 결정을 잘 못하거나 인생을 방황하는 것은 선택지가 너무 많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P. 92
- 물건이 목적이라면 어디서 가든 똑같지만 '이사람에게서 산다' 는 곳은 거기서만 가능하죠.
P. 168
- 살것인지 말것인지의 기준은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쓸모가 없을 것 같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른바 필요없는 쓰레기 일보 직전의 물건과 함께 사는 셈이죠.
P. 176
- 싫어하는 일이나 좋아하지 않는 일에 시간을 들여 돈을 벌기 보다는 지금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해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더 큰 투자라고 생각해요.
P. 188
-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질투나 부러움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이 더 소중해요.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P.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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