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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로 달린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사례로 정말 가득한 책이다.

가족•친구, 이성•모임, 직장•비즈니스 편으로 3개로 나뉘어져서 인간관계에 따른 핵심 포인트를 파악하여 이런 관계에선 이런 말투를 사용하라! 라고 알려주고 있다.

44개의 예시로 호감형 비호감형 말투를 나눠놨다. 비즈니스 분야는 이제 잘 쓸 일이 없어서 무감각해졌는데 이 책을 보니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마지막에 나온 <일상에서 실수하기 쉬운 말투 best15> 도 유용하다.

사회생활 처음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제3장 직장•비즈니스 편은 많은 도움이 된다.

같은 뜻으로 말하더라도 호감이 가는 말투와 비호감이 가는 말투의 차이를 알고 호감말투로 쓰려고 노력하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나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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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할 때는 '물으려는 태도'가 아닌 '들으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P.35 듣는 입장에서는 맞장구를 쳐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말을 하기 쉬운데, 사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기만 해도 말하는 상대는 '내 얘기에 귀기울이고 있어'라는 안도감을 느낀다.

P.40 <고민을 들어줄 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행동>
1. 조언하지 않는 것
2. 추궁하지 않는 것

P.47 험담이 들릴 때는 '모른다' 모드로 전환하자
주변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단정 짓는 말을 할 때도 "나는 모른다"라고 대답하면 그만이다.

P.55 신세 한탄 같은 교묘한 방법으로 인정받으려 하기보다는 차라리 "나 칭찬해 줘"라고 말하는 시람은 의외로 쉽게 주변의 호감을 산다. 적당한 뻔뻔함이 오히려 솔직하게 비치고, 상대에 따라서는 신선하고 귀엽게 느끼기까지 해 사랑받는 비결이 된다.

P.67 자신의 '평가'가 아닌 '감정'을 말한다. '해야 한다'라는 말 대신 '좋아한다'라는 말을 쓴다.

P.81 사생활에서는 '공감', 비즈니스에서는 '논리'다.

P.131 사적인 자리에서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공감을 표하는 이른바 '모호하게 말하는 전략'이 어느 정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숫자를 섞어서 말하는 게 좋다.
P.133 "나중에 변경될 수도 있지만"이라고 전제를 단 뒤, "다음번 회의는 *일로 합시다"라는 식으로 바로 결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P.140 결론부터 간결하게 말하는 것은 보고의 기본이다. 결론을 말하고 난 후 상황에 대한 이유나 배경을 요약하여 간단히 설명하자. 그런 다음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덧붙이면, 상사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P.144 누군가에게 일을 맡길 때는 '어느 부분을 맡길지'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

P.150 어떤 실수를 했을 때,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P.153 어떤 업무든지 일단 완성해서 보고하면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표하고, "고생했어요"라고 인정해주자. 업무의 질을 따지기 전에 먼저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것이 핵심이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눈에 띄면 "이 부분을 고치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는 표현을 활용하면 좋다.

P.161 이름 정확히 부르기는 호감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이름을 자꾸 부른다고 싫어할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로지 당신을 위해 말하고 있다'는 성의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다. 존중하고 배려하고자하는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자면 그것으로 호감을 높이는 말투에 한방 다가서는 셈이다.

P.190 <일상에서 실수하기 쉬운 말투>
- 공감을 바랄 때: ○○입니다. O // ○○잖아요? X
- 고민을 듣고 조언해 줄 때: "그래서 하은 말인데" O, //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X
- 상대와 다른 의견을 이야기할 때: "그렇긴 하지만~" O, // "근데" "그래도"  X
- 중요한 일을 앞두었을 때: "반드시~" O, // "어차피~" X
- 음식점에서 주문을 할 때: "난 ○○가 좋아" O, // "난○○면 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