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하루에 세끼는 현대인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식습관이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음식은 풍족해졌고 영양가와 미네랄은 줄어들었다. 칼로리는 높지만 우리 몸이 필요한 영양분은 공급되지 않기에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인 사람이 많아졌다. 저자는 이런 현대인들에게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과유불급. 과함은 모자람보다도 못하다. 식이도 마찬가지다. 과식은 우리의 몸을 망치고 병을 불러 일으키고 생명을 단축시킨다. 혈액은 탁해지고 자연치유력은 감소한다.
저자는 소식으로 공복을 만들어서 자연치유력도 살리라고 한다. 아침 단식요법이 저자의 이시하라식 기본식에 가장 기본이지만 꼭 아침일 필요는 없다고 한다. 또한, 굶는게 아니라 단식이므로 단식시 생강홍차나 당근 사과주스를 마시라고 한다.
많은 환자가 이시하라식으로 병이 나아지고 수치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5장에선 따뜻한 몸으로 체질을 개선하라고 아래 6가지를 제시한다.
•입욕으로 면역력을 높여라
•근육운동으로 체온을 높여라
•배를 따뜻하게 해 영양효율을 높여라
•긍정적 자세는 몸을 따뜻하게 한다.
•칼로리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에 신경 쓰자
•음식은 본능에 따라 먹어라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라면 비만이 아닐 경우 무리한 소식은 좋지 않다고 하니 어린이는 주의하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에게 소식이 안 맞을수 있으니 아래의 몸이 좋다는 자각 증상이 있으면 계속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 몸에 맞게 하라고 한다. 혈당저하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니 사탕이나 초콜렛을 항시 들고 다닌 것을 권한다.
•대 / 소변 배설이 좋아짐
•몸이 따뜻해짐
•기분이 좋아짐
공복은 위가 빈 상태가 아니라 혈당이 낮아졌을 때 뇌의 공복중추가 느끼는 감각이다 라는 말처럼 주기적인 단식으로 우리 몸의 면역을 키워서 건강하게 살아보자.
이 책을 읽어보니 단식을 하고 싶어진다. 무엇보다도 한끼 먹을 때 술을 포함해서 뭐든지 먹어도 좋다는 말이 부담을 줄여준다.
-----------------------------------
P.87 염증에는 '발열'과 '식욕부진'이 따르기 마련인데, 발열은 노폐물이 연소되는 현상이며, 식욕부진은 노폐물을 만들고 혈액을 더럽히는 원흉인 음식물 섭취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자 하는 반응이다.
P.101
'식욕부진'과 '발열'은 모두 면역력을 높여준다. 앞서 말한것처럼 혈중을 마음대로 돌아다키는 백혈구라는 단세포생물이 이물(노폐물, 유독물, 병원균, 알레르기의 원인물질 등)을 먹고 처리하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큰 의미의 '면역력'이다.
P.109 <이시하라식 기본식>
아침 (한가지만 선택한다)
• 안 먹는다
• 물과 매실장아찌를 먹는다
• 흑설탕을 넣은 생강홍차 한두 잔을 마신다
• 당근 •사과 주스 한두 잔을 마신다
• 생강홍차 한두 잔에 당근•사과주스 한두 잔을 마신다
점심 (한 가지만 선택한다)
• 파와 양념을 제대로 넣은 국수를 먹는다
• 파와 양념을 듬뿍 넣은 알찬 우동을 먹는다
• 타바스코를 뿌린 피자나 파스타를 먹는다
• 밥이나 도시락은 잘 씹어서 약간 모자란 듯이 먹는다
저녁
술을 포함해 뭐든지 먹어도 좋다!
P.119 생강홍차 만드는 법 - 티백을 컵에 넣고 끓인 물을 붓는다. 적정량의 생강즙과 흑설탕(또는 꿀)을 넣으면 완성되니 만드는 법이 무척 간단하다.
P.140 모든 근육의 75%는 허리 아래에 있으므로 상방신보다는 하반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체열 생산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걷기가 근육운동의 기본이다.
강력히 추천하는 상반신 운동은 '팔굽혀펴기', 하반신 운동은 '스쿼트나 다리 들어올리기'이다. 10회×3회=30회 정도로 시작해 서서히 15×5=75회, 20×7=140회로 늘리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