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6. 미니멀리즘

트렁크 하나면 충분해

Lujee 2018. 3. 12. 13:39
미니멀리즘 책을 여러권 읽어보니 2가지 맥락으로 나뉘더라.
1. 가볍게 미니멀리스트의 삶 엿보기
2. 무겁게 미니멀리스트의 철학 엿보기

이책은 전자. 책 한권을 가볍게 틈틈이 시간날때 읽을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이책은 패션과 미용에 중점을 두고있다. 그러나 타 미니멀리스트와 다른건 아이템을 정하면 그아이템이 고장나고 해지고 해서 바꾸는게 아니라 1~3년이란 주기를 정하고 주기적으로 바꾼다는 점.

저자의 체형을 잘 알수없기에 저자가 선택한 옷을 보면서도 그런가보다 라고 그냥 쓱쓱 넘기면서 보았다.

이런류의 책들은 해이해지기 쉬운 미니멀리즘을 다시 잡고자할때 다시 결심을 유지하게 해주는 가벼운 마음에 읽을수 있는 책이다. 나도 이런책을 꽤 읽은 터라서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읽을수 있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기위해 패션진단을 받고 거기에 맞는 옷을 입고있다는 저자. 나도 한번쯤 받아보고 싶구나. (우리나라의 경우 퍼스널 컬러진단은 컬러즈 http://coloz.co.kr 에서 무료 자가진단 가능하단다)

최근에 육아로 인해 잃어버린 패션에 세계에 좀더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책.

한번쯤 가볍게 읽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