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6. 미니멀리즘

단순하게 사니, 참좋다

Lujee 2018. 1. 29. 12:30
오랜만에 읽은 미니멀라이프 책.

이 저자는 다른 저자들에 비해서 젊은 편이다 아마 20대 인듯. 대부분 나보다 연장자의 글을 읽다가 어려보이는 분의 글을 읽으니 색달랐다.

특히 일단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때문에 집이 아니라 방을 치우고 산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차분하게 읽으면 좋은 수필형식의 미니멀라이프 책.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에 읽기에는 힘들다. 곰곰하게 생각하며 읽는게 좋다.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연치유, 채식, 소식, 환경보호를 추구하는 성향이 역시나 이분도 비슷하다.

다른 미니멀라이프 책과 살짝 다른점은(( 7. 받아들이다)) 여기서 긍정을 강요하지말고 나답게 살라는 점. 우울할때는 더 우울하게 살라고.

그리고 가격이 싼걸 고르는 경향이 있다는 점. 대부분 미니멀라이프 추구자들이 비싸더라도 좋은걸 산다는 점에 비해 이분은 시간도 낭비될바엔 그냥 검색해서 싼걸 산다고.

남의 일기를 보는듯한 미니멀리즘 책. 한번 쯤 읽어보면 좋다.